우진 주가 12%↑...원전 소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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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1-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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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진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기준 우진은 전 거래일 대비 12.42%(990원) 상승한 8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 시가총액은 182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67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우진은 원자력 발전소 관련주다. 

유럽연합(EU)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신규 원자력 발전소에 5000억유로(약 680조원)를 투자해야 한다는 내부 진단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2030년까지 기존 원전에만 500억유로(약 68조원) 투자가 필요하고 신규 원전에도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프랑스 주간지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또한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올해 580억원을 투입해 중소형 원자로 규제 기술을 포함한 원자력 안전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형 원자로 안전 규제 기반 기술 사업(중소형 원자로 규제 기술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중소형 원자로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중소형 원자로 인허가에 특화된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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