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42명을 대상으로 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 10일 공표)한 결과 이 후보는 전주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40.1%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5.1%포인트 하락한 34.1%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대비 4.3%포인트 벌어진 6.0%포인트로 4자대결에서는 처음으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결과다.
안 후보는 전주 대비 4.5%포인트 상승한 11.1%,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8%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3.0%, 없음은 6.8%, 모름과 무응답은 2.0%다.
외교적 사안을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후보 조사에서는 이 후보 43.4%, 윤 후보 28.5%를 기록했다. 뒤이어 안 후보 12.5%, 심 후보 2.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20%) 및 무선(75%)·유선(5%)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5%)·유선(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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