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관리대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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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1-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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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태백시청[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태백시거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새해 가계부담 완화 및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10일 태백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성수품 중점관리 품목 16개에 대한 가격 동향 파악 및 원활한 수급 관리를 통해 물가안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원산지 표시 및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담합이나 부당요금 인상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분야별 합동점검단을 편성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물가모니터 요원과 함께 오는 27일 황지자유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춤한 전통시장 경제를 살리고,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대상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소개, 탄탄페이 사용 홍보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가격표시제에 대한 자료를 배부해 올바른 유통 거래에 대한 의식도 높일 예정이다.
 
박진영 일자리경제과장은 “물가안정 대책기간 동안 시·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물가안정 관리 및 내수 활성화를 통해 편하고 활기찬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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