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각 사업은 매년 한국전력공사에서 진행하는 지중화사업 공모로 마련된 것인데 올해는 2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2021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는 학교 주변 300m 이내 지중화 시 국가 주도의 그린뉴딜 사업(국비20%, 시비30%, 민자50%)으로 선정돼 국비가 지원됨에 따라 이 공사의 경우 시의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명륜여자중학교 진입로 구간은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명륜여자중학교 통학로 지중화 사업과 전선 라인이 달라 지중화되지 못했던 구 시민회관에서 명륜여자중학교 정문을 잇는 약 200m 구간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회관 자리에 조성 중인 안성맞춤 공감센터에서 안성2동 주민센터까지의 주요 도로 경관이 정비돼 낙후되고 침체된 분위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22년 추진되는 이 사업에 총 예상 사업비 12억 4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 중 국비 1억 1000만원과 민자 7억 9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지중화 공사를 통해 주민 편의와 도시 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사 중 도로 굴착 등으로 인한 불편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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