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미래학교 ‘꿈트리’는 학생들의 꿈이 꿈틀대고 열매로 맺히는 버팀목이 되는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마을자원과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주도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 새로운 차원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남도시공사와 하남교육재단 후원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1월 첫발을 내디딘 1기의 성공적인 운영을 발판 삼아 ‘함께 그린 하남’을 주제로 2022년 확대 추진했다.
꿈트리는 구랍 10일 사전 온라인 개교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28명을 최종 선발했다.
수업은 총 7개 반으로 구성해 담당 교사들과 함께 3D프린팅·코딩·AR(인공지능)·가상현실 등 에듀테크 기술을 배우고, 환경·자연·창업 등과 관련해 시 마을자원들을 답사하며 이러한 교육과정을 거쳐 오는 21일 반별로 프로젝트 결과를 직접 구현하고 발표함으로써 2기 꿈트리 활동을 마무리한다.
최용호 시 평생교육과장은 “지난해 1기 꿈트리 성원에 힘입어 올해 2기를 운영하게 됐다”며 “자연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하는 만큼 학생들이 환경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하남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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