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올해 코로나19로 경영난 처한 기업 지원 초첨 맞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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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1-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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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으로 총 1075억원 지원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0일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처한 기업에 초점을 맞춰 피해기업 이자우대와 융자기간 확대 등의 지원에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금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1000억원과 특례보증 지원금 75억원 포함, 1075억원을  중소기업 경영안정화에 투입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중 특례보증은 중소기업에 58억원, 청년창업 분야에 17억원을 각각 지원하되,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제조, 지식·정보서비스 등 565개 업종에 대해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최 시장은 전망한다.

운전·기술개발자금 760억 원, 시설자금 210억 원, 신규고용 증진에 기여한 기업 등을 위해 특별시책자금 30억 원도 각각 배분된다.

특히, 운전·기술개발자금 760억원은 지난해보다 50억원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융자기간은 3년(운전·기술개발자금)에서 5년(시설자금)까지이고, 운전·기술개발자금의 경우는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 9년까지로 확대 할 방침이다.

이자차액 보전율은 1% ~ 2.5%로,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및 가족친화경영기업 등과 같은 우대기업에 대해서는 0.5% 추가 보전혜택도 주어진다.
 

[사진=안양시]

최 시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215개 업체에 대해 765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최 시장은 "기업인과 창업을 생각하는 청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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