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 이성훈 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서구와 여성장애인연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에게 임신·출산·양육에 따른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라며, “주요 사업인 개인별 밀착 상담 서비스와 함께 사회적응 프로그램과 디지털 교육 등 개인 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실효적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전했다.
달서구는 지난해 12월 ‘여성장애인 가정 임신‧출산‧양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여성장애인 지원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 여성으로서 겪는 차별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 안에서 통합화를 이루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을 위한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이번에 위촉하는 옴부즈만 2명이 시민단체 추천을 받거나 퇴직한 공무원으로서 행정기관과 주민들 사이의 문제를 제3자가 전문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해결하는 구민 고충처리위원으로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에 이들의 주요 업무로는 고충 민원 중 특정한 민원에 대해 조사․처리하고, 고질 민원에 대한 합의 조정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행정제도 개선에 관한 실태를 조사하고, 제도 운용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으면 이에 대한 권고 또는 의견을 표명하는 권한을 갖는다.
청렴감사실 청렴팀 유미숙 팀장은 “달서구는 2022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했다”라며, “주민으로부터 더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며 청백리 정신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라고 전했다.
달서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Ⅱ등급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9년 연속 2등급 이상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문성을 수반하는 자리인 만큼 각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해 옴부즈만 제도를 지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라며, “달서구민의 고충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청렴한 달서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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