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2년 스포츠마케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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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허희만 기자
입력 2022-01-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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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부터 10일간 전국 복싱선수 동계 훈련 돌입

2021 중고학생탁구 최강전 모습[사진=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12일부터 복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합숙 훈련을 시작으로 2022년 스포츠마케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군은 예산 24억원을 투자해 복싱, 검도, 배구, 탁구, 합기도, 펜싱 등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45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복싱 합숙 훈련에는 국가대표 후보와 전국 50여 팀에서 600여 선수가 함께하며 청양군민체육관, 칠갑산, 백세공원 등지에서 스파링과 체력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모두 37개 대회를 개최하면서 선수와 임원, 응원단 등 2만2000여 명을 불러들여 180억 원에 이르는 경제 유발효과를 거둠으로써 지역 소상공인들을 도왔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올해 45개 이상의 대회를 개최, 200억 원 넘는 경제 파급효과를 올릴 계획”이라면서 “풍부한 개최 비결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메카의 위상을 강화하고 한발 앞선 스포츠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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