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장항읍을 시작으로 7일 마산면에서 마무리된 이번 ‘열린 군정 정책 공감’ 행사는 읍면에서 주민 스스로가 지역 현안에 대해 토론주제를 정하고, 주민과 행정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읍면 직원, 이장, 사회단체 임원과 함께 진행된 정책토론에서는 귀향한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기존 주민과의 공존을 위한 방법 등을 함께 논의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고
△시초면 농업인 복지회관·서면 종합복지관·기산면 주민복합센터 건립 및 운영방안 △판교오일장·한산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지방도 611호선 보도 활용 방안 △농·산촌 영농부산물 소각 근절방안 △서천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주변 지역 개선 방안 △서천읍 생태하천(판교천 지류) 관리 및 활용 방안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지방도 611호선 보도 활용 방안 △비인면 도시재생사업 관련 △장항읍행정복지센터 앞 교통사고 사전방지 시설공사 등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올해 개최된 열린 군정 정책 공감 행사는 읍면 방문 기간 동안 다수의 본청 공무원들이 동행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행정의 공백을 최소화 했고 읍면에서 안고 있는 현안문제에 대해 행정과 주민이 함께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지속적인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서천군의 발전을 주민들이 체감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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