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먼저 맞벌이 가정과 다문화 가정의 증가 추세를 고려하여, 양육 공백 해소에 부족함이 없도록 아이돌봄 서비스의 예산 약 22억원을 투입하고, 자체 군비를 편성하여 찾아가는 다문화 지원 교육, 달성 다문화 엄마 스쿨 등과 같이 보다 다채롭고 새로운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2014년에 첫 문을 연 공동육아 나눔터가 올해는 국가산단에 2호점을 개소할 예정이고, 2023년에는 다사복합행정시설과 교육문화 복지센터 건립과 함께 공동육아 나눔터 3, 4호점을 연이어 개소하여 공동체 돌봄 문화를 달성군 전역에 확대할 예정이다. 곧 달성군은 대구시 8개 구․군 중 가장 많은 공동육아 나눔터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한 아동 양육비와 명절 지원금 등을 작년 대비 55% 증가한 28억으로 확대하고 특히, 1000만원 상당의 관광 상품 이용권 지원 사업을 올해 새롭게 시행하여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한부모 가정 내에 웃음꽃이 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실질적 양성평등이 실현되고,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소외, 차별 없는 나아가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여성 친화, 가족 친화 도시조성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경영인 달성군지부 논공지회 이달국 회장은“코로나19와 갑작스러운 한파로 올해 겨울이 소외계층에는 더욱 힘든 시기일 것 같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봉식 논공읍장은“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농업경영인 달성군지부 논공지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