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오는 2024년까지 전체 매출 1000억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11일 신년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홈앤쇼핑의 대표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一社千里)’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3년내 매출 1000억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일사천리 프로그램은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이다. 무엇보다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들에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TV홈쇼핑의 진입장벽을 낮춰 많은 중소기업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홈앤쇼핑은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일사천리 사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전담하는 중기성장지원실을 ‘중기지원본부’로 격상한 바 있다. 이후 △지방자치단체 추천 △상품추천위원회 추천 △전국 1등 농어촌 상품 △우수 제조기업 △모닝드림마켓 5개 분야로 우수 중소기업 상품 162개를 론칭해 3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부자전복(그린수산) △마더킴 장조림(유웰데코 주식회사) △원터치 코너선반(㈜컴퍼니에이알) 등 론칭 방송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43개 상품을 일반방송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오는 3월부터는 일사천리 담당 MD들이 직접 주요 광역시·도를 찾아 지역 우수상품을 발굴하고 판로지원의 멘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홈앤쇼핑은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 론칭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이 홈앤쇼핑의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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