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주가 8%↑…"익수다 기술이전 물질, 올해 2건 임상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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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1-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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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레고켐바이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는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150원 (8.41%) 오른 5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1일 레고켐바이오는 파트너사 익수사 테라퓨틱스가 기술도입한 ADC 개발후보가 임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LCB73(CD19-ADC)은 올해 상반기, LCB14(HER2-ADC)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LCB73DMS 'CD19'를 표적하는 ADC 후보물질이다. 2020년 익수다가 레고켐바이오로부터 도입했다. LCB14는 'HER2'를 표적하는 ADC 물질이다. 지난달에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권리를 익수다로 기술이전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플랫폼 중심 회사에서 독자 파이프라인 개발 중심 회사로 변신할 것"이라며 "임상 결과로 차별성을 입증하고 이중항체 및 면역함암기전 ADC 등 새로운 분야에 집중해 동종업계 선두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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