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공공 클라우드전환 3차사업 주사업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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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1-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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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사업 1차 이어 3차 우선협상대상자

  • 각 기관에 네이버·NHN·KT 클라우드 제공

  • 2025년까지 정부 클라우드전환 수혜 기대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이 정부 공공 클라우드 전환 1차 사업에 이어 3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올해 클라우드 전환에 나선 행정·공공기관에 네이버·NHN·KT 등의 민간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쌍용정보통신은 자사가 주사업자를 맡은 컨소시엄이 행정안전부가 발주한 공공 클라우드 전환 1·2·3차 사업 가운데 1차와 3차 사업을 맡아 오는 2025년까지 이어지는 정부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는 행정·공공기관의 모든 정보시스템을 2025년까지 클라우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체 1만9개 정보시스템 가운데 46%를 전환할 때 민간클라우드를 활용한다. 올해 전환 대상인 2149개 정보시스템 가운데 97% 이상을 민간클라우드로 전환한다.

쌍용정보통신은 앞서 공공·민간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이끌면서 유지관리·서비스형소프트웨어보급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시장 입지를 다져 왔다. EBS 방송·교육 인터넷서비스 통합운영사업을 맡아 그 전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기존 사업 수행 경험을 통해 공공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172억원 규모의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에 이어 112억 규모의 EBS 패밀리사이트 구축 계약 수주 등으로 클라우드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작년 11월 아이티센그룹 계열사인 콤텍시스템의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회사측은 이를 계기로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콤텍시스템 고객채널을 통해 솔루션과 서비스 공급, 신규고객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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