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취약계층 생계, 고용안정을 지원하고자 취약계층 집수리, 다문화가정 지원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209개를 추진해 1900명에게 일자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 역량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지역방역 일자리 사업 48개도 추진하고, 1539명에게 일자리를 공급한다.
참여자는 백신 접종센터,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시설·물품 소독, 발열 체크, 출입 관리 등을 수행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2만3513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1030억원을 투입했다.
참여자 모집 일정은 시·군별로 다르며, 문의는 시·군 일자리 관련 부서에 하면 된다.
경기도는 올해 1조3000억원을 들여 지방하천 60곳을 정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2일 온라인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정비 계획(2021~2030년)을 발표했다.
경기도 주도 최초로 수립한 중장기 종합정비계획으로, 그동안 국고 보조사업으로 추진돼 온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지난 2020년부터 지자체로 이양된 데 따른 것이다.
계획은 '맑고 깨끗한 청정하천으로 생명하천 구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하천 폭 확장, 제방 확충 등에 치중하던 방식에서 탈피, 수질, 미관, 생태 등 복합적 요소를 고려하는 추진 목표를 담고 있다.
실행 과제는 안전 하천, 친수 하천, 생명 하천, 균형 하천 등으로 정했다.
특히 경제성, 홍수위험성, 효율성, 형평성 등 4개 항목을 중점 검토 기준으로 설정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과도한 경제성 의존도를 낮추고자 비용 대비 편익(B/C)값 1 이상이면, 동일 배점(최고 배점)을 적용해 도시와 농촌 지역의 격차를 줄인다.
홍수 범람, 홍수 피해, 인명 피해 등 위험성과 제방 위험지수, 피해 이력 등 지표를 평가에 반영, 공정성을 높인다.
하천 접근성, 유지관리 실태, 주변 도시개발 연계 등 향후 하천 활용 가치를 제고, 효율성도 고려한다.
경기도는 이런 기준에 따라 도내 지방하천 497곳 중 하천 기본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접경지역 하천 4곳을 제외한 493곳을 평가해 60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1단계로 안성 한천, 2단계 남양주 용암천, 3단계 과천 막계천 등 60곳을 단계별,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하천 1곳당 50억~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수해 등 긴급상황 여건 변화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사업 대상, 단계를 조정하고, 5년 단위로 계획을 수정·보완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방하천 관련 공모·정책·시범사업, 소규모 홍수위험 개량사업, 친수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코트라(KOTRA)와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 기업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도내 중소기업 52개사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내 수출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을 공략할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0만 달러 미만인 업체다.
혁신 기술·제품 보유 기업, 신남방·신북방 정책 대상 국가 진출계획 보유 기업,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고용 우수기업, 사회적기업은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되면 해외 마케팅 전문 수출전문위원을 배정해 수출 준비부터 바이어 발굴, 통관 등 단계별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업이 원하는 수출지원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2357만원 상당의 수출바우처도 지급한다. 단, 자부담은 30%이다.
바우처로는 코트라 등 1600여개 수행기관에서 지원하는 7300여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시장조사, 통·번역, 특허·지재권 취득, 서류 작성 대행, 홍보·마케팅, 브랜드 개발, 해외 영업 등이다.
사업 종료 후 1년간 해외 마케팅 관련 상담 서비스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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