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주거복지 시행계획은 △주거취약계층 지원 강화(Supporting) △공공주택 공급 확대(Housing) △주거복지 추진기반 구축(Organizing)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Modifying) △모두를 위한 주거공동체 조성(Enhancing) 등 5개 전략과 18개 추진과제, 31개 단위 사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S.home’은 5개 전략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해 만들었다.
주거복지정책 추진 방향은 ‘포용적인 수원형 주거정책’, ‘안정적인 주거복지 기반’, ‘지속가능한 주거 공동체’로 먼저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원형 주거기준’ 설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쪽방·고시원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주거급여 지원 강화, 마을사랑방 긴급주택 운영, ‘수원형 임대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복지 추진기반 구축’을 위한 추진과제는 △주거복지 정책추진체계 고도화 △주거복지 인력·민간주체 역량 강화 △주거복지지원센터 기능 강화 △온라인 기반 주거복지 통합정보제공 플랫폼 구축 등이다.
시는 시 도시재생과가 주거복지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정책을 총괄하고 각 추진과제 소관부서와 수원도시재단이 정책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주거위기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거복지 시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모든 시민이 안정적으로 주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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