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목표주가 13만원 유지…2022년 신약 개발 집중할 전망"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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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2-01-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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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바이오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실제 SK바이오팜의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고 신성장동력도 가시화되고 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SK바이오팜의 4분기 실적은 매출 614억원, 영업손실 58억9000만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1.4% 증가한 수준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4분기 중국 합작법인 설립 및 캐나다 판권 기술이전 계약, 일본 계약금 분할인식까지 더해져 3분기 대비 실적 상승폭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2022년에는 파이프라인(신약개발 프로젝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소아희귀뇌전증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의 임상3상 시험 계획서가 제출돼 3상 진입이 가시화된 상황이고 상반기 중으로 항암제 임상시험계획(IND)이 예견돼 있다. 또 이달에는 miRNA기술을 접목시킨 뇌질환 치료제를 바이오오케스트라와 공동 개발에 착수했고 세노바메이트 ROW 라이선스계약(브라질 등) 가능성으로 파이프라인 확장과 신기술 도입에 대한 의지를 확인시켜주는 중이다.

강 연구원은 "2022년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매출 증가와 빔팻의 특허 만료에 따른 처방수 추이, 항암제 IND, CNS계열 신약 임상진전 및 확대 등에 따른 긍정적인 요인을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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