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7분 기준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5.37%(1만8500원) 상승한 3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 시가총액은 8조579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7일 현대차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이 1조351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장했으며, 올해도 주요 고객사향 카메라모듈 및 기판 공급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4.2% 늘어난 매출액 14조8900억원을 기록 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3% 늘어난 1조35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연구원은 "올해부터 반영될 XR 기기향 매출과 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할 전장향 사업 부문을 감안 하면 기존 스마트폰 비중이 높은 매출 구조에서 판매 구조를 다변화하기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다. 향후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앞서 5일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밸류에이션 회복 사이클 초기 국면이라고 말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당사는 LG이노텍이 올해를 시작으로 중장기 밸류에이션 회복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역대 최대 실적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XR(확장현실), 폴디드 줌 카메라, 폴더블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및 AR(증강현실) 안경 등 메가 트렌드 모멘텀이 2025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중장기 밸류에이션 회복 사이클의 초기 국면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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