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주가 4%↑..."사노피에 이중항체 최대 1.2조 기술 이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이비엘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기준 에이비엘바이오느 전일 대비 4.40%(1150원) 상승한 2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시가총액은 1조284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2일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에 대해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와 최대 10억6000만 달러(약 1조2720억원) 규모의 공동 개발 및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계약금 7500만 달러(약 900억원)와 임상·허가·상업화 등 단계별 성공에 따라 단기기술료(마일스톤) 4500만 달러(약 540억원)를 포함한 기술료(마일스톤) 9억8500만 달러(약 1조1820억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상훈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한 이중항체 기술력의 무한한 가능성이 입증됐다. 그랩바디-B가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에 더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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