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보다 지지율이 9%포인트 높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공표한 1월 첫째 주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의 대선후보 지지도는 37%, 윤 후보의 대선 후보 지지도는 28% 로 나타났다. 전주 조사와 비교해 이 후보는 1%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는 지난주와 같은 지지율을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4%,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 태도유보는 17%로 나타났다.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도 공개됐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라고 답한 비율이 43%, '정책이나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라는 응답이 21% 등의 순으로 나왔다. 윤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는 '정권교체를 위해'라는 응답이 70%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하고 있는 대선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70%,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29% 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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