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신임 부행장 3명을 포함해 총 2256명이 승진‧이동하는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3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신임 부행장에 임문택 본부장을 기업고객그룹장, 최광진 본부장을 CIB그룹장, 권용대 본부장을 혁신금융그룹장으로 선임했다.
임문택 부행장은 인천지역본부장으로 근무하며 금융권 최초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200조원 달성에 기여한 기업금융 전문가로서,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고객그룹을 이끌어 중소기업․소상공인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금융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광진 부행장은 전략기획 및 IB분야를 거쳐 서부지역본부장으로 근무했으며 투자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CIB그룹장에 선임됐다. 담보와 재무 지표 위주의 투자관행에서 벗어나 ESG, 미래성장 가능성 중심의 新투자프로세스를 구축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아울러 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5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윤정걸 성수동지점장을 강북지역본부장, 김기회 장위동지점장을 강서․제주지역본부장, 장재희 시화공단지점장을 서부지역본부장, 박철웅 김포대곶지점장을 경수지역본부장, 이병철 판교WM센터장을 영업본부장에 각각 선임했다. 본부에서는 4명의 부서장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와함께 금융혁신을 주도할 50세 이하 지점장과 밀레니얼 세대 팀장 승진을 단행하고 공모점포장 발탁을 통해 조직의 역동성을 불어넣었다. 본부장급 이상 인사는 객관적 선임기준에 따라 실시하고, 일반직원의 승진인사도 성과, 역량, 조직기여도가 반영된 인사스코어링을 참고해 공정성을 높이는 등 공정과 포용에 중점을 둔 윤종원 행장의 인사기조를 확고히 했다.
윤종원 행장은 “인사스코어링, AI 인사이동 등 디지털 인사체계를 구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통해 인사혁신을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