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설 명절 성수품 가격을 비교해 장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유통점의 물가 인상 자율 통제를 유도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성남시 물가 모니터 요원 51명이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전통시장 등 14곳을 돌며 대상 품목의 수요·공급·가격 상황을 살핀다.
각 매장의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은 3일 간격으로 업그레이드해 시 홈페이지에 공표하며, 불공정 거래 행위도 감시한다.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경중에 따라 현지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 조치를 한다.
한편 시는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가 재확산하지 않도록 업소 종사자와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실천도 당부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