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V 관련 서류, WHO에 모두 제출"...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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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1-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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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 직접 투자 기금(RDIF)이 자국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한 모든 서류를 세계보건기구(WHO)에 제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이트론은 0%, 이아이디는 0.69%(2원) 상승한 293원, 이화전기는 0.33%(5원) 하락한 1530원, 이수앱지스는 1.66%(130원) 하락한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멜리타 부이노비치 WHO 러시아 대표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12월 30일에 직접투자기금은 필요한 모든 서류를 WHO에 제출했다. 우리는 2월에 검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WHO 대변인 크리스티안 린드메이에르는 10월에 러시아 RDIF가 스푸트니크V의 EUL(긴급사용목록) 포함 신청서를 검토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계약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11월 말 WHO와 RDIF는 백신의 품질,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추가 데이터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14일 페트르 비슈트론 독일 연방의회 하원의원은 "유럽 의약품청(EMA)이 경제적인 이유로 스푸트니크V를 승인하지 않는다. EMA는 서양 제약회사가 경쟁 없이 백신을 판매하길 원한다. 또 러시아로 부가 유출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의학적으로만 평가됐다면 유럽은 이미 오래전에 스푸트니크V를 인정했을 것"이라 말했다.

현재 스푸트니크V는 71개국에서 승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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