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기획조정실장으로 신희동 전 대변인(53)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희동 신임 실장은 1969년생으로 대전 충남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과 기획재정담당관, 지역산업과장 등을 거쳤다. 외교부에서 주휴스턴총영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최근까지 산업부 대변인으로 맡았다.
신임 대변인에는 김상모 전 산업기술융합정책관(56)을 임명했다. 김상모 신임 대변인은 1966년생으로 이리 남성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8회로 공직에 들어와 산업부 기계로봇과장과 에너지신산업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 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 파견을 거쳐 최근까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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