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 연간 1000억 돌파···"국산 신약 최단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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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01-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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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K이노엔]

HK이노엔 ‘케이캡’이 국산 신약 중 역대 최단기간에 연간 실적 1000억원을 달성했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지난해 원외처방 실적이 1096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후 처음으로 연간 실적 1000억원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기록한 761억원 대비 43.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케이캡은 전체 9500억원 규모(2020년 기준)인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의 최단기간 1000억원 달성은 무엇보다 의약계와 환자들에게 제품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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