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선데이토즈 등 3사와 블록체인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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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1-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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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위믹스 플랫폼에서 100개의 게임을 서비스한다는 목표를 내건 위메이드가 선데이토즈와 그 자회사 등 3개 게임사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위메이드는 캐주얼 게임 개발사 선데이토즈, 자회사 플레이링스, 플라이셔와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위메이드를 최대주주로 맞은 선데이토즈는 모바일 게임 애니팡 시리즈를 포함한 1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모바일 캐주얼게임 장르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회사로, 소셜카지노게임 전문 개발업체 플레이링스와 플라이셔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플레이링스는 국내에 '애니팡 맞고'와 '애니팡 포커' 등을 서비스 중이고 해외 시장에서 페이스북 인스턴트게임인 HTML5 기반 '슬롯 메이트'와 앱 기반 '일렉트릭 슬롯' 등 소셜카지노 게임을 제공한다. 플라이셔는 2015년 출시한 '락앤캐시 카지노'가 대표작이다.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는 "위믹스 플랫폼을 무대로 선데이토즈를 비롯한 3개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최고의 게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캐주얼게임과 소셜카지노는 블록체인 경제에 잘 어울리는 게임"이라며 "이런 장르 확대가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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