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현재 동해항 남부두에는 항만근로자들의 휴식과 대기에 필요한 항만근로자 복지관 2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1개소는 항만근로자 이용 편의와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해 신축해 운영 중이고 다른 1개소는 지난 1988년 건축된 노후시설로서 이를 이용하는 항만근로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축될 항만근로자 복지관은 업무시설 및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등을 조성할 예정으로 금년도에 신축예산 10억원을 추가 확보해 지난해 신축한 복지관 2층에 증축공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득표 항만물류과장은 “복지관이 준공되면 항만근로자의 복지 및 근무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동해항에서 일하는 항만근로자들을 위해 편의시설 확충 및 복지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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