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올해 건설분야에 834억원 투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원 기자
입력 2022-01-19 18: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상반기 90% 이상 발주 및 60% 이상 조기집행 목표, 지역경기 부양 기대

동해시청[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경제 부양을 위해 올해 484건, 834억원의 건설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중점적으로 주민생활과 직결된 생활SOC 사업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상반기 90% 이상 조기 발주, 60% 이상의 사업비를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19일 동해시에 따르면 도로, 하천, 재난, 도시재생, 상·하수도, 교육, 문화예술, 수소 산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조기 발주를 위해, 안전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12개 분야 23개 팀의 설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설계지원단은 분야별 기술직렬 담당팀으로 지정돼 조기발주 사업 추진, 지침에 의한 설계, 견실시공 등의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또, 각 동별 시행되는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도 10개의 사업지원팀을 별도 구성해 조사, 측량, 설계, 감독, 준공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철저한 사업공정 관리와 주민생활 불편을 조기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술직 공무원 138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직무교육을 실시해 상호 간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 역량도 강화한다.
 
아울러, 사업 발주 시 한시적 특례적용 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한 수의계약 범위 확대 적용, 지역업체 수주 확대 및 지역제품 우선 구매 추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장명석 건설과장은 “사업 조기 발주와 견실 시공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불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