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적으로 주민생활과 직결된 생활SOC 사업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상반기 90% 이상 조기 발주, 60% 이상의 사업비를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19일 동해시에 따르면 도로, 하천, 재난, 도시재생, 상·하수도, 교육, 문화예술, 수소 산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조기 발주를 위해, 안전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12개 분야 23개 팀의 설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설계지원단은 분야별 기술직렬 담당팀으로 지정돼 조기발주 사업 추진, 지침에 의한 설계, 견실시공 등의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또, 각 동별 시행되는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도 10개의 사업지원팀을 별도 구성해 조사, 측량, 설계, 감독, 준공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철저한 사업공정 관리와 주민생활 불편을 조기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술직 공무원 138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직무교육을 실시해 상호 간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 역량도 강화한다.
아울러, 사업 발주 시 한시적 특례적용 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한 수의계약 범위 확대 적용, 지역업체 수주 확대 및 지역제품 우선 구매 추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장명석 건설과장은 “사업 조기 발주와 견실 시공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불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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