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리야드를 떠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3시간여의 비행 뒤 이집트 수도인 카이로 국제공항에 내렸다. 한국 정상의 이집트 방문은 2006년 이후 16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20일 대통령궁 공식 환영식으로 이집트에서의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이어지는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평가하고, 미래지향적·호혜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후 양국의 기업인이 모여 전기차, IT 등 미래·친환경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는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카이로에서의 일정을 마치면 21일 오후 이집트를 출발해 22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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