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주가 3%↑…"지난해 영업이익 1224억 달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미반도체 주가가 상승 중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이날 오후 1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50원 (3.51%) 오른 3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9일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보다 45% 늘어난 37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1224억원이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이다. 영업이익률은 33%에 달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원재료 가격인상과 공급불안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았다”며 “제품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6월 마이크로 쏘(micro SAW) 장비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연간 약 9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와 수급 불확실성 해소, 신속한 장비 납기 등으로 일본 기업을 밀어내고 수입대체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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