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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189.5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뉴욕증시 하락하며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으나 유럽통화가 금리 인상 기대 등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 12월 주택착공과 허가 건수는 전월 대비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으나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가속화 우려 등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미 국채금리 상승랠리 완화에 달러 상승 모멘텀 약화, LG 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 관련 외인 자금 유입 기대 등에 하락 압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투심 자체는 유가 급등 및 러시아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위험 회피 성격이 강하므로 원화 강세는 제한된 수준에서 그칠 가능성이 크다"면서 "저가매수성 결제수요도 하단을 지지하며 완만한 하락세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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