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미래 안산 이끌 청년 중심되는 다양한 정책 펼쳐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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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1-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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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정책보좌관·청년정책과 신설...청년 주도 혁신성장 박차

  •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청년정책보좌관 목소리 시정 반영

윤화섭 안산시장 [사진=안산시]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0일 "청년정책보좌관을 통해 청년계층의 목소리를 더 귀담아 듣고 시정에 반영하며 미래 안산을 이끌 청년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윤 시장은 “안산은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 도시 중 청년인구 점유율이 3번째로 높은 젊은 도시"라며 이 같이 치켜 세웠다.

윤 시장은 올해 청년정책이 국가 주요정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흐름에 맞춰 2030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부서 신설과 함께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청년정책보좌관’을 선임하는 등 청년 주도형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올해부터 기획경제실 산하에 청년정책과가 신설돼 앞으로 안산시 청년정책을 전담할 예정이다.

청년정책과에는 청년정책팀, 청년지원팀, 청년일자리팀 3개 팀이 배치돼 청년정책과 청년 권리보호에 관한 사항을 비롯, 청년과 관련된 업무를 전담해 추진하게 된다.

여기에 윤 시장은 청년계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전국 기초지자체 처음으로 시장 직속하에  7급 상당의 청년정책보좌관을 신설, 안산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이준혁씨(27)를 선임했다.

윤 시장은 민선7기 출범 이후 대규모 기업투자 유치를 비롯한 각종 청년지원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는 데 올해에도 4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사회참여, 학비, 고용·창업, 주거 및 생활안정, 문화, 교육 6개 분야에서 29개 청년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청년을 중심으로 한 각종 정책을 추진해온 윤 시장의 노력은 지표로도 확인된 상태다.

민선7기 안산시 취임 3주년을 맞아 작년 8월 만 18세 이상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 20대 시정·거주 만족도가는 평균(68.2점·74.9점)보다 높은 70.2점, 76점으로 각각 집계됐기 때문이다.

한편 윤 시장은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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