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은 SK머티리얼즈-경북대와 함께 지역인재 육성·채용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임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이강윤 SK머티리얼즈 부사장, 김시오 경북대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SK머티리얼즈-경북대가 계약학과 추진 등 양질의 일자리 및 우수인력 배출방안에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임 의원은 “SK머티리얼즈는 배터리 소재 산업 부문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맞춤형 인재 수급이 필요할 것”이라며 “기업에서는 대졸 신입 직원들에 대한 재교육 비용을 절감하고 대학은 취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취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 부사장은 향후 인재 채용계획을 브리핑하는 한편 “계약학과 뿐만 아니라 산학협력 추진을 통해 우수한 지역 인재들을 확보하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일정 기간 동안 관련 직무교육을 통해 실무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부사장은 최근 공장 증축에 지역 업체를 사용하지 않아 논란이 된 문제와 관련해서는 금주 중 상주시 업체등록에 관한 계획을 세워 조속히 상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상주 기업이 균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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