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PPAT 공개..."지방선거 공천 시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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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1-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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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권 물갈이 강해지나...신인·여성·청년 기회 늘어날 듯

[출처=국민의힘]



국민의힘이 20일 올해 6월 지방선거 예비출마자들의 역량강화 교육 및 평가를 위해 정당 사상 최초로 '국민의힘 적격성 평가(PPAT, People Power Aptitude Tes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예비출마자들을 위한 학습 동영상 제공을 위해 '국민의힘 공직후보자 역량강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며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PPAT의 취지가 담긴 소개 영상이 게시됐다. 이후 이준석 당 대표가 강사인 '제1강 당헌·당규'를 시작으로 정치관계법, 당 주요정책 등 공직 수행에 필요한 자질 함양을 위한 필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평가시기와 방법 등 평가관련 세부사항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며 "국민의힘은 PPAT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재'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천 자격시험은 이준석 대표의 핵심 공약이자 당 쇄신 조치의 일환이다. 통상 지방선거 공천은 조직력이 강한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입김이 강했지만, 자격시험을 통해 정치 신인·여성·청년 등의 후보에게 더 기회를 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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