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1월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서구 주상복합 건축공사장 외벽 붕괴사고 발생에 따른 관내 건축공사장 안전 확보를 위한 건축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축주택과 정기임 과장은 “동구청은 간담회에 앞서 지난 1월 14일부터 17일 사이 외부전문가와 함께 대형 민간 건축공사장 중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13개 공사장에 대해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해 콘크리트 품질관리 상태 및 거푸집 설치 적정 여부 등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 동구 관내 26개 대형공사장 현장소장과 안전관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2의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를 막기 위해 동절기 공사장 안전 및 품질관리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동구는 예년보다 재건축 등으로 건축 공사 현장이 현저히 증가했다”라며, “지속적인 공사 현장 모니터링과 안전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경숙 동구 약사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금을 내주신 동구 약사회를 비롯한 양경숙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정관 해안동장은 “힘든 시기에 매년 명절뿐 아니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해안동 민간사회안전망 위원분들과 지역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꾸준한 애정을 가지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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