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정부에서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향후 대구경북의 미래성장산업의 구체적인 사업발굴과 실행을 위해 대구‧경북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은 초광역협력을 위한 행정틀로 ‘대구경북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립과 중장기적으로 ‘대구경북특별광역시’ 구축을 논의했다.
또 산업구조 대개조를 통한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사다리 구축을 위한 로봇산업 글로벌 스탠다드 선도, 친환경 미래형 모빌리티 거점 조성,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허브 육성의 목표하에 구체적인 사업들을 발굴 검토했다.
아울러 3대 분야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추가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현재 용역 중인 로봇과 바이오분야 실행과제도 대구경북이 함께 검토하고,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최혁준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정부 주도가 아닌 상향식 지역 주도사업으로 정책의 방향이 전환됐다. 국토부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운영지침을, 산자부는 전략산업 선정‧지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지역 간 초광역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대구경북은 지역연구원, 연구기관 등과 함께 초광역 협력을 위한 TF를 구성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은 통합신공항 중심의 1시간대 생활권‧경제권 구축과 산학연정 연계강화를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분야의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보고회 또한 빠른 시일 내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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