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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1~26일 '승부처' 서울·경기 수도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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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수습기자
입력 2022-01-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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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전 민심공략...경기도지사 시절 성과 강조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와 '대전환의 시대, 세계 5강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대담을 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부터 26일까지 '메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대선 최대 승부처 서울과 경기도를 공략한다. 특히 대선 최대 이슈인 부동산 공약을 발표해 설 연휴 전 수도권 민심을 잡는다는 각오다.

천준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메타버스 실무추진단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에 걸쳐 서울과 경기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1~22일 서울 일정을 소화하고 23일 경기도로 향할 예정이다. 24일 이후 일정은 23일 공개한다. 

천 단장은 "설 연휴 전후에 유권자 표심이 결정된다"며 "민심의 향방을 결정하는 서울·경기 시민을 만나 국가 운영 비전 정책 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민심을 경청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시절 당시 경기도에서 거둔 성과를 직접 설명하고, 일정 동안 '1일 1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21일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등 부동산 공급 방안과 세제 관련 공약을 밝힌다. 이어 발전한 서울의 모습에 대한 비전과 공공 목표, 안전 관련 공약을 공개한다. 또 토종 OTT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왓차, 티빙, 웨이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외국계 OTT 상황을 점검한다.

22일에는 청년 인재영입과 그동안 내놓았던 공약을 정리해 발표하고,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을 만나 고충을 듣는다. 23일에는 공공배달앱을 이용해 식사를 주문하고, 재정난을 겪는 어린이 박물관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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