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별빛우주과학관'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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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1-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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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과학관 건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다국어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 QR코드가 인쇄된 종량제봉투 제작

대구 달서구는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의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공립 전문과학관의 건립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월 19일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의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과학관의 건립 추진을 위해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병희 밀양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의 내용은 효율적인 과학관 건립을 위한 전시콘텐츠 및 운영노하우 등의 정보교류와 양 기관의 과학문화·교육·체험시설 및 프로그램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협력, 과학관과 관련된 전시·공연·축제 등의 공동기획 및 공동개최를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전국 천문·우주 분야 과학관 중 가장 최근에 건립돼 달서구에서 건립 추진 중인 공립 전문과학관(별빛우주과학관)건립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달서구는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영천시와 보현산 천문과학관 전시콘텐츠 및 운영방안의 정보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55만 명의 달서구민과 6만2천여 명의 학생들, 나아가 240만 대구시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 우주·천문 분야 공립전문과학관인 별빛우주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욱더 내실 있는 과학관 건립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며, 양 기관이 함께 더 성장하고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달서구는 다국어 쓰레기 배출 방법이 링크된 QR코드를 종량제봉투에 인쇄·제작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앞장선다. [사진=대구달서구]

한편, 대구 달서구는 지역 최초로 다국어 쓰레기 배출 방법이 링크된 QR코드를 종량제봉투에 인쇄·제작해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에 적극적으로 앞장선다고 밝혔다.
 
청소과 박경애 청소행정팀장은 “달서구는 올해 종량제봉투 제작 분부터 쓰레기 배출 시간과 폐기물 종류별 분리 배출 방법 등이 링크된 QR코드를 종량제봉투에 인쇄·제작해 쓰레기 배출 방법 확인 및 올바른 배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는 달서구가 대구지역에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이들의 대부분이 쓰레기 배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QR코드의 링크된 쓰레기 배출 방법을 다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에 이번에 제작하는 QR코드 종량제봉투와 기존 종이 안내문(팜플렛, 리플렛 등), 홈페이지, SNS 게재 등 다양한 방법의 홍보로 쓰레기 배출 시간 및 폐기물 종류별 분리 배출 방법을 주민들이 더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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