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코트에서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한 뒤 여태명 서예가와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일 문화예술 공약 발표 이후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를 함께한 여태명 서예가는 '공군 1호기' 도장 디자인 변경에 참여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문화예술인과 간담회를 열고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했다.
이후 이 후보는 여 서예가와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6박 8일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방문을 위해 신형 공군 1호기가 지난 15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순방에는 새 대통령 전용기로 채택된 공군 1호기인 보잉 747-8i 기종이 순방 임무에 투입됐다. [사진=연합뉴스]
여 서예가는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설 때 탔던 신형 공군 1호기의 항공기 도장 디자인에 참여한 예술가다.
'신형 공군 1호기'의 항공기 도장 디자인 변경은 여 서예가와 허길영 오색문양협동조합이사장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이 후보는 문화예술인에게 연간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공약발표식에서 "국가 재정에서 문화예산 비중을 현재보다 두 배 이상 더 높은 2.5%까지 대폭 확대하겠다"라며 "문화예술인에게 연간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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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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