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BS는 낙마 장면 촬영을 한 말이 죽었다고 밝히며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KBS는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나 외견상 부상이 없어보여 돌려보냈다. 하지만 최근 말의 상태를 걱정하는 시청자의 우려가 있어 건강 상태를 다시 확인한 결과 촬영 후 1주일 뒤 죽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사고를 방지하지 못해 불행한 일이 벌어진 점에 대해 시청자분들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CG(컴퓨터그래픽)로 처리해도 될 장면을 KBS 측이 실제 말로 재현함으로써 큰 부상을 입혔다"며 동물 학대 정황이 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KBS는 "이번 사고를 통해 낙마 촬영 방법에 문제가 있는 점을 확인했다.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른 방식의 촬영과 표현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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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라마..앞으로 시청않겠습니다
불쌍합니다..고통속에죽어간..말..
책임감 없는 탸종이방원. 드라마 관계자들
참으로 잔인했습니다
불쌍한 말들ㅠㅠ
사극볼때마다 말들이 얼마나 아플까 걱정했는데 이런일이 ‥말을죽이면서까지 우리가 드라마를 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