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도권 매타버스 출발...윤석열 충청 1박2일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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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1-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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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반도체 현장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월 20일 서울 성동구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JM, 우리가 원하던 게 이거잖아 - 리아킴, 백구영, 영제이, 시미즈, 하리무, 루트와의 만남'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시즌2 서울지역 일정을 시작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충청지역 1박2일 공략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현장을 찾는다.
 
이재명 후보는 오전 10시 국회에서 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 긴급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오후 1시 40분 유튜브를 통해 서울 매타버스 출발 인사를 한다. 이어 오후 2시 은평한옥마을을 방문, 서울을 글로벌 경제·문화 수도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한다.
 
오후 3시 15분에는 마포구 연남동 거리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경의선 숲길이 조성되고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면서 미국의 센트럴파크처럼 '연트럴파크'로 불리는 연남동 거리를 걸으며 청년들의 민심을 청취한다.
 
오후 6시 30분에는 'K-콘텐츠, 또 하나의 경제 동력'을 주제로 영등포구 한 카페에서 미디어콘텐츠 OTT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한다. 티빙, 웨이브, 왓챠 대표들을 만나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내 OTT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내게 힘이 되는 세 가지(연말정산·반려동물·양육지원) 생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충청지역을 방문한다. 충청은 윤 후보 부친의 고향으로 '충청대망론'을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충남 천안에 있는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참배하고 11시 아우내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다.
 
오후 2시 20분에는 대전으로 이동해 대전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다. 오후 4시에는 대전지역 기자단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지역 현안 및 발전 공약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5시 대전 중앙시장을 방문, 민심을 청취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의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H1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자신의 '555성장전략'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가 지난해 11월 대선 출마 기자회견 당시 밝힌 '555성장전략'은 초격차 과학기술을 5개 분야에서 확보해, 삼성전자급 기업을 5개 이상 만들어, 세계 5대 경제강국에 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오후 6시 30분에는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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