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먼저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세대의 주거 안정을 돕는 데 올인하기 위해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펴기로 했다. 또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설 연휴 청소종합대책도 시행한다.
은 시장은 시와 협약한 NH농협 성남시지부에서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을 최대 500만원 받을 경우, 대출금 이자를 최대 3%, 최장 6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만 19~34세의 결혼하지 않은 무주택 1인 청년 (예비)가구주다.
대상 주택은 지역에 소재한 전용면적 60㎡ 이하, 임차보증금 1억5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로, 오는 1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선착순 50명의 지원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은 시장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청소종합대책도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지역 쓰레기 수거 작업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시·구청에 청소 상황실을 설치해 생활 쓰레기 관련 긴급 민원사항을 처리하기로 했다.
20개 청소대행업체와 함께 136명의 청소기동반도 편성·운영해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청소기동반은 주민신고 지역과 상가 주변의 쓰레기를 신속 처리하고, 도로변, 상습 무단투기 지역 순찰도 강화해 쓰레기 불법 투기를 단속한다.
설 연휴 기간 중 29일과 31일은 생활폐기물을 정상 수거하지만 30일과 2월 1일, 2일은 쓰레기 수거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은 시장은 귀띔한다.
한편, 은 시장은 “쾌적한 지역 환경을 위해 재활용품과 명절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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