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314억원을 투입해 국내 보호조류인 황새(깃대종, 멸종위기동물 제1종, 천연기념물 제199호)의 서식처와 활동공간을 확보하고 자정능력을 향상시켜 예당저수지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구간은 총 9.6㎞(무한천 7㎞, 시목천 2.6㎞)이며, 무한천 수질개선을 위해 현재 자연환경을 최대한 존치·활용하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습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관찰광장 등 일부 친수공간을 확보해 생태학습 및 정서함양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치수능력을 겸하기 위해 사업구간 내 하천기본계획에 따른 제방보축과 교량 2개소(광시교, 청성교)를 재가설했다.
군 관계자는 “무한천은 이번 사업 완공으로 맑고 깨끗한 황새가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이전에 추진한 황새마을 조성사업, 광시면소재지정비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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