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하루 만에 반락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0.67포인트(0.9%) 내린 2만7522.26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1.35포인트(0.59%) 하락한 1927.18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도쿄일렉트론(-6.2%), 소니(-1.37%), 소프트뱅크(-0.72%) 등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하며 일본 증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미국 10년물 국채의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는 데다가 오는 25~26일 미국 연준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시장이 긴축 전환 강도에 주목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중국 증시도 약세장을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49포인트(0.91%) 내린 3522.57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68.76포인트(1.19%) 하락한 1만4029.55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1.31포인트(1.02%) 내린 3034.68로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8.98포인트(1.75%) 내린 1만7899.30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시각 오후 3시 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5포인트(0.27%) 내린 2만4880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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