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장은 청사 이사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1일 수원시 고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현돈 동장을 만나 청사 이전 이후의 구청사 활용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찾아가는 현장도의회’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정담회에는 이계삼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조인원 경기도 자산관리팀장, 김형진 고등동행정복지센터 행정민원팀장, 박정순 매산동행정복지센터 행정민원팀장이 함께 했다.
장 의장은 “경기도의회가 서울 셋방 살림을 정리하고 수원시 고등동에 자리 잡은 지 어느덧 30년이 됐다”며 “긴 세월 주민과 함께 이룩한 많은 일을 뒤로 하고 떠나는 발걸음이 무겁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현돈 동장은 “의회 구청사 등이 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주민중심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희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도의회는 1993년 2월부터 사용해 온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1(고등동 1-1) 청사를 떠나 광교 신청사에서 의정 업무를 시작한다.
이사 작업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3일 간 이뤄지며 업무 개시일은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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