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일주일 만 따뜻한 주말...충남·전라권엔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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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수습기자
입력 2022-01-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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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대체로 따뜻해... 낮 기온 평년 기온 회복

  • 수도권·충청권·전북·대구 등선 미세먼지 '나쁨'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22~23일)은 주중 기승을 부렸던 추위가 물러나고 일주일 만에 따뜻한 주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2일 토요일의 경우 낮부터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지만, 충청남도와 전라도, 제주도 등은 점차 흐려저 비나 눈이 내릴 수도 있다. 

 

중부지방으로 갈수록 구름이 많아지고 오후부터 흐려질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다만,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갈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2∼3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 △수원 -6 △춘천 -9 △강릉 -1도 △청주 -4 △대전 -4  △세종 -6 △전주 -2 △광주 0 △대구 -3 △부산 3 △울산 -1 △창원 -1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 △수원 5 △춘천 4 △강릉 8도 △청주 6 △대전 7  △세종 5 △전주 8 △광주 10 △대구 10 △부산 12 △울산 11 △창원 10 △제주 14도다.

이날 중부지방으로 갈수록 구름이 많아지고 오후부터 흐려질 예정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경우  22일 오후부터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충청권과 남부내륙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요일인 23일 새벽부터 아침까진 충청권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권, 경상 서부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또, 이날 밤부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 △전남 남해안·울릉도·독도·강원 영동·경북 북동 산지·경북 북부 동해안 5㎜ 미만 △충청권·전라권(남해안 제외)·경상 서부 0.1㎚ 미만 빗방울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울릉도·독도 1~3㎝ △경북 북동 산지 1㎝ 내외△충청권·전라권 내륙·경상 서부 내륙 0.1㎝ 미만 눈 날림이다.

한편, 주말 간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북·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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