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안산그리너스FC에 따르면, 날렵한 체격을 갖춘 박동휘는 풀백 자원으로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했다.
울산시민축구단(K3리그) 창단 멤버로 2019년 창단 첫 해 ‘K3리그 BASIC’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세 시즌동안 35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또 현대중, 현대고를 거쳐 RNK Split(크로아티아)에서 성인무대를 경험한 윤경원은 좌우 윙포워드로 178cm의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일대일 돌파능력과 날카로운 측면 크로스가 장점이다.
양발잡이로 크로스를 자유자재로 올릴 수 있는데다 왼쪽, 오른쪽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 창의·저돌적인 움직임과 돌파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박동휘는 “조금 늦은 나이지만 프로팀 입단을 간절히 바라고 준비해왔다"며, "간절했던 마음이 그라운드에서 나타날 수 있게 동계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기회가 왔을 때 좋은 경기력으로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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