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서울시의 1.3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과 100만에 육박하는 인구의 화성시는 경기 서남부를 대표하는 최대의 도시이며 서해의 자연환경을 품은 아름다운 해안 도시"이라고 언급하면서 "화성시의 산업환경은 농어업에서 반도체 첨단산업까지 모든 산업이 자리해 대한민국을 축소해 놓은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자동차산업, 제약산업 등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하지만 최근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화성시는 산적한 과제로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무엇보다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도시로서, 수도권 각지로 뻗어 나갈 광역교통망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며 화성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라면서 화성시가 직면하고 있는 성장과제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혁신해 나가기 위한 5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우선 "서동탄역과 동탄역 연결하는 1호선 연장과 솔빛나루역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경부 1호선과 착공예정인 동인선은 경기 서남부권을 남북 수직으로 연결하는 화성시 광역교통망의 중심축"이라며 "1호선 연장과 솔빛나루역 신설을 적극 검토해 화성시가 수도권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대중교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이재명이 발 벗고 뛰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화성시는 인구 100만을 앞두고 있어 화성시민의 교통 복지와 지방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해서는 신분당선 봉담 연장을 시작으로다양한 광역교통망 구축이 하루빨리 구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재명과 민주당이 화성시민들의 삶의 질이 달라지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앞장서겠으며 서울 강남과 경기 남부를 잇는 신분당선 봉담 연장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화성시에는 복지, 문화, 공원 등의 생활SOC 시설이 더 많이 조성되어야 하는 곳이어서 진안 신도시 내 고품격 생활SOC 조성을 적극 지원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편히 쉬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를 실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특히"수도권 최대 신도시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화성시민들은 의료서비스가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디"며 "동탄신도시에 유휴부지로 남아있는 대규모 의료시설용지에 대학병원 유치를 도와 동탄주민, 나아가 화성시민의 의료서비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경기도를 잘 알고 화성시를 잘 아는, 저 이재명이 귀 활짝 열고 화성시민과 함께 뛰겠다"며 "수도권 혁신과 수출의 전진기지로서 인재와 일자리가 넘쳐 나는 살맛 나는 화성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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