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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4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주요 11개 감염성 질환의 진료현황을 분석,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감염성 질환이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다양한 병원체가 인체에 들어와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을 뜻한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54만6993명이던 11개 감염병의 진료 인원이 지난해엔 24만9846명으로 54.3% 감소했다.
특히 급성A형간염·백일해·성홍열·수두 질환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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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 8920%(446명),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69.0%(249명), 큐열 65.7%(111명)의 경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개 주요 감염병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50~60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기준 감염성 질환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5만명) 중 50대가 20.4%(5만1067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20.4%(5만862명), 10세 미만 17.1%(4만837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10세 미만에서는 성홍열,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의 비중이 높았으며 60대 이상에서는 신증후군출혈열,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쯔쯔가무시병,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 큐열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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