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지난 2018년 5월 14일(6.3345위안)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81위안 내린 6.341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3% 상승했다는 것이다. 환율이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 20일 위안화 환율은 6.3485로 고시 돼 2018년 5월 이후 약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바 있는 데, 이날은 이보다 더 내렸다.
중국이 두달 연속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을 인하하는 등 유동성 공급에 나섰음에도 위안화의 초강세 행보가 이어지면서 수출 경쟁력 저하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1905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574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5928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8.28원이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81위안 내린 6.341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3% 상승했다는 것이다. 환율이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 20일 위안화 환율은 6.3485로 고시 돼 2018년 5월 이후 약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바 있는 데, 이날은 이보다 더 내렸다.
중국이 두달 연속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을 인하하는 등 유동성 공급에 나섰음에도 위안화의 초강세 행보가 이어지면서 수출 경쟁력 저하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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