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2019년 4월 안산화폐 ‘다온’ 첫 발행 이후 지난 해 말까지 총 7454억원이 발행돼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윤 시장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발행한 다온 7454억원 중 99%인 7380억원이 관내에서만 사용돼 유통과정에서의 부가가치를 포함, 총 9865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다온 발행에 들어간 예산 436억원 대비 약 23배에 달하는 수치다.
다온 발행 이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맹점은 3만4000여개소로 확대됐고, 카드 발급 건수도 전체 안산시 인구 74만의 77% 수준인 57만744건에 달하고 있다는 게 윤 시장의 전언이다.
지난해 5월 시민 38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온 관련 설문조사에서 볼 수 있듯이 '안산화폐 다온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냐’는 물음에 81.6%(3166명)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한편, 윤 시장은 “지난 3년간 안산화폐 다온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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